​문 대통령, 여야 ‘정은경 예결위 불출석’ 합의에 “방역에 집중”

2021-07-1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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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웅 차장 대신 출석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4일 오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0대 예방접종 사전예약 오류 개선 등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을 마친 뒤 이어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출석을 요구하지 않기로 여야가 합의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질병관리청장이 국회에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각한 코로나 국면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방역과 접종에 집중하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국회 예결위는 여야 합의로 14∼15일 이틀간 열리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에 정 청장 대신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을 대리 출석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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