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태경케미컬은 전일 대비 10.03%(1850원) 상승한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경케미컬 시가총액은 235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587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최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택배 물량이 늘면서 드라이아이스, 액화 탄산가스 등을 제조하는 태경케미컬이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태경케미컬은 쿠팡, 마켓컬리, 오아시스, 푸드나무, 배스킨라빈스 등을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달 KB증권은 태경케미컬이 드라이아이스 수요 확대 등을 통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성현동 연구원은 "온라인 새벽 배송, 택배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인해 최근 드라이아이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드라이아이스 성수기인 여름과 겹치며 우호적인 판가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