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3 수험생·학부모 수시전형 비대면 상담

2021-07-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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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명 한정…7월 19~23일 상담 예약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아주경제DB]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졸업생 포함)과 학부모 대상 수시전형 특별 진학 상담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실시간 화상(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참여하며, 상담이 확정된 수험생·학부모는 온라인에서 상담교사와 만나 1대 1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진학지도 수요에 부응해 음악·미술·체육·의약·특성화고 관련 상담도 별도 운영된다.
상담자는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과·비교과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개인정보는 특정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며 "개인정보 보호 서약서를 제출한 상담교사에게 상담자가 정보를 직접 전달하고, 상담 후 바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제작된 '2022 대입 쎈(Sen)진학 수시전형 이해(학부모용)' 자료집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올해 수시 대비를 위한 지역별·계열별 정보가 수록돼 있다.

상담 예약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가능하다. 인원이 1500명으로 한정돼 있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상담을 받지 못한 수험생은 센터에서 연중 운영하는 온라인·방문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진로 설계와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기관 진학지도 신뢰도를 높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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