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 자격완화...244세대 추가모집

2021-07-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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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접수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실시...소득 및 기간요건 완화

GH, 올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3차 매입 실시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 조감도 [사진=경기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에 대해 소득 및 기간요건을 완화해 입주자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추가모집키로 했다.

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경기행복주택은 GH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경기광주역 경기행복주택(광주시 역동 169-11)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소재한 단지로 인근에 경강선 경기광주역 지하철역이 있어 뛰어난 주거 및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총 244세대로 청년 223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16세대, 주거급여수급자 5세대이며 이번 모집부터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를 기준으로 했던 소득요건을 완화했다.

1인 가구는 140% 이하, 2인 가구는 130% 이하, 3인 이상 가구는 120% 이하를 적용한다. 또한 사회초년생 소득 종사기간을 5년에서 7년으로 완화해 임대주택 실수요자의 입주기회를 확대했다.

아울러 공유세탁소, 계절옷장, 공동텃밭 등 입주자의 생활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설계 및 시설을 도입하여 입주자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약신청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GH 임대주택 청약센터를 통해 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당첨자와 먼저 계약한 후에 입주자격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결과 적격자인 경우 오는 11월부터 입주한다.

한편 GH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저소득층 및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가구주택 등에 대한 매도신청 접수를 지난 12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GH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주택을 매입하여 개·보수 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 청년 등 무주택 서민에게 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으로 매도신청 대상주택은 매입 대상지역 내 호별 전용면적 85㎡ 이하 다가구주택 및 공동주택(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도시형생활주택)과 호별 전용면적 40㎡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매도신청 주택을 대상으로 입지여건과 주택품질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현장심사, 매입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매입대상을 선정하며 매입가격은 2곳의 감정평가 기관이 평가한 금액의 산술평균치로 산정한다.

1개 감정평가기관은 매도자의 추천을 받아 가격결정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했으며 내달 27일까지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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