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 민선 7기 제 11차 정기회의 개최...23개 안건 처리

2021-07-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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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5개 기초자치단체 LH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성명 발표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13일 기초자치단체와 LH간 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3일 오전 협의회장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총 28개의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제11차 정기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곽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수도권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며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역 방역에 최선을 다해 코로나 19 확산이 방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곽 협의회장은 이어 “6월 마지막 날 김종천 과천시장님께서 주민소환투표에 청구됐지만 투표인수 미충족으로 무효 처리됐는데 과천시민의 재신임을 받으신 김 시장님께 격려를 보내고 민선7기가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며 남은 1년 협의회에서는 최선을 다해 시·군 간의 공동 문제 해결에 적극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민선7기 3차년도 결산 감사 결과에 대한 감사 보고 △민선7기 4차년도 주요업무 보고 △제안안건 총 23건(협의회 제안 안건 4건, 경기도 건의 안건 6건, 중앙정부 건의 안건 13건)을 상정·심의하여 모두 원안 가결 처리 됐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4차년도 신규사업으로 자치분권에 따른 향후 지방자치를 이끌 핵심인 주민자치회의 역량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자치분권–교육&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군별 주민참여 시스템이 구축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 제안 안건 중에는 ‘경기도 15개 기초자치단체 LH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성명 발표’건을 의결해 정기회의 끝난 후 기초자치단체와 LH간 지역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비대위는 기초자치단체에서 LH와 택지개발 및 공공주택 사업 등 업무추진 시 애로사항이 지속 발생되어 향후 원활한 업무추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10차 정기회의 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공동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부위원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상호 하남시장)했다.

비대위에서는 이날 공동 성명 발표를 시작으로 향후 LH대표,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방문하여 기초자치단체 LH 간 업무추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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