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디바이오 주가 7%↑..."패혈증·치매 치료제 임상 위한 CB 발행"

2021-07-1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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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단디바이오사이언스(단디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낮 12시 55분 기준 단디바이오는 전일 대비 7.14%(1300원) 상승한 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디바이오 시가총액은 1064억원이며,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7일 단디바이오는 패혈증과 치매 치료제에 대한 임상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한 84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표면금리는 1%로 사채만기일은 2024년 7월 7일이다.

현재 단디바이오는 펩타이드 기반 다제내성그람음성균(슈퍼박테리아)에 의한 패혈증 치료 물질(DD-S052)을 개발하고 있다.

'DD-S052'는 임상 2상 진입을 전후로 다국적 제약사로의 기술 이전을 통해 대안이 없는 패혈증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규 경영기획본부 부사장은 "CB 발행으로 단디바이오사이언스에 조달된 자금을 통해 패혈증 신약 물질인 'DD-S052'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신약 물질인 'DD-A279'의 전임상 및 임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DD-S052'의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생산·공급망도 신속히 구축해 올해 유럽 등 각국에서 신속하게 임상 1상에 돌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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