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발생했다. 일주일째 1000명 이상 네 자릿수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5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29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제주 19명 △강원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 9명 △경북 8명 △세종 8명 △울산 7명 △충북 7명 등이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만 794명이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72.3%를 차지했다.
유입 국가별 해외 유입 확진자 현황으로는 △인도네시아 17명 △우즈베키스탄 5명 △러시아 4명 △미국 3명 △미얀마 2명 △베트남 2명 △타지키스탄 2명 △필리핀 1명 △방글라데시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일본 1명 △캄보디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태국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쿠웨이트 1명 △프랑스 1명 △폴란드 1명 △덴마크 1명 △벨기에 1명 △우크라이나 1명 △탄자니아 1명 △알제리 1명 △짐바브웨 1명 △호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3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2046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한 1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65명으로 총 15만4752명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3498명이 격리 중이다.
전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440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2759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722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4882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