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가상 양자대결서 이재명 43% 윤석열 33%…李 10%p차 앞서

2021-07-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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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S]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상대로 10%포인트 이상 앞선다는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사가 공동으로 조사(5~7일), 이날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내년 대선에서 두 사람이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물음에 이 지사를 선택한 사람은 43%였다. 윤 전 총장을 꼽은 답변은 33%였다. ‘없다’는 14%, ‘그외 다른 사람’ 4%, ‘모름·무응답’은 6%로 나타났다.
여권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나선다고 가정했을 때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은 36%로 동률을 기록했다. ‘없다’가 17%, ‘그외 다른 사람’이 4%, ‘모름·무응답’은 6%였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 부친의 빈소를 방문한 뒤 관련된 질문을 묻는 기자들에게 “그 부분에 대해선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전체 대선 후보군 대상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27%, 윤 전 총장이 21%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10%,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심상정 정의당 의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각각 2%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로 나타났다.

진보진영 후보 적합도에서 이재명 33%, 이낙연 14%, 정세균·추미애·심상정 각각 4%로 집계됐다. 보수진영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25%, 홍준표 10%, 유승민 9%, 안철수 7%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 전 총장과 가족을 향한 의혹제기와 관련, ‘유력 후보에 대한 당연한 검증’이라고 답한 사람은 62%로 조사됐다. 반면 ‘의혹제기를 통한 흠집내기’라는 의견은 23%로 나타났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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