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달서구병 김용판 국회의원. [사진=김용판의원실 제공]
이에 이번 토론회는 지속해서 논란이 되는 국내 승강기 인증제도의 문제점과 승강기 산업의 불합리한 규제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이다.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 발제를 맡은 한국승강기대학교 강인구 교수는 ‘승강기 산업의 현주소와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송종태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기술위원장이 ‘유럽 EN 기준 대비 국내 인증제도의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지방자치학회장 상지대학교 박기관 교수를 좌장으로 행정안전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대한전문건설협회 실무자가 패널로 참석해 발제에 대한 ‘100분 정책토론’이 진행된다.
김용판 의원은 “승강기 산업 규모가 4조원이 넘고, 승강기 신규설치만 연간 4만여 대로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라며, “세계 각국의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앞으로도 승강기 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산업인 만큼 조속히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여, 국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 의원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승강기 산업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 방안과 해외의 승강기 인증제도 비교 연구 등을 통해 승강기 산업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