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제1회 대한민국 노인복지문화대상’ 수상 쾌거

2021-07-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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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 인프라 확충 및 고령사회 능동적 프로그램 운영 '높은 평가'

심규언 동해시장이 (사단법인)도전한국인운동본부(조영관 대표)로부터 ‘제1회 대한민국 노인복지문화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가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소재 국기원 본관에서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가 후원하는 2021년 ‘제1회 대한민국 노인복지문화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는 올해 ‘제1회 대한민국 노인복지문화대상’을 처음 제정해,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노인복지와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동해시는 노인복지를 위한 △노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노인요양원, 경로당) △어르신 일자리 지원사업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공설화장장 이전 건립(동해·삼척) △찾아가는 성인 한글교실(경로당 등)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정보화 소외계층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령사회 노인복지 문제 해결에 기여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이번 시상에는 동해시를 포함해 공주시, 증평군 등 전국 3개 기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100세 시대 초고령사회를 맞아 행복한 노인복지를 지향하는 동해시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동인병원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 지정[사진=동해시 제공]

이와 더불어, 동해시는 동해동인병원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은 아동복지법 제29조의7에 따라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 및 신체ㆍ정신적 치료 등 아동학대 의료에 관한 전반적인 조치를 진행하게 되는 기관이다.

동해동인병원은 이번 지정을 통해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총 13개 진료과목의 전문적인 의료체계를 갖춘 종합병원으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치료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임정규 가족교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 강화와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아동이 행복한 동해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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