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ICT융합‧기계‧섬유 분야 등 15사 지역스타기업 선정

2021-07-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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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대구시청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 TP’)와 8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과 선정기업 15개 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지역스타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170억원, 고용은 58명, 수출 비중은 17%로 나타났으며, 3년간 연평균 성장률 매출은 15%, 수출 35.3%, 고용은 12.3%로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2021년 대구 지역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대구 지역스타기업 15개 사 대표와 기업 전담 PM에 지정서와 위촉장을 수여하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 이룩한 기업 성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선정기업은 전담 PM(Project Manager) 매칭, 성장계획 컨설팅, R&D 기획지원,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고, 또한 평가를 통해 연간 2억원(최대 2년) 내외의 지역스타기업 전용 R&D 과제지원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은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을 롤모델로 삼아 2018년 전국으로 확산한 사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집중하여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2018년 사업 시작 이후 지역스타기업에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한 지역 기업은 9개 사로 전국 최다 배출 성과를 이뤄, 대구시 및 대구 TP의 체계화되고 전문화된 기업육성정책이 결실을 봤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 지역스타기업 들이 분야별 선도기업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업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푸드밸리 협동조합은 외식 업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줄어든 외식산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은 대구시가 운영하는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양성과정’ 14기 수료생들이 주축이 되어, 동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지역 외식업 발전에 환원하기 위해 ‘푸드밸리 협동조합’을 설립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푸드밸리 협동조합은 조합원 출자를 통해 외식 창업 공간을 구축해 경험과 투자자금이 부족한 청년·재도전 외식 창업자에게 영업 시설 지원, 레시피 전수, 매장 운영 컨설팅 등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매출액 일부를 창업자가 협동조합으로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구시는 식재료 공동구매 조직화 사업을 통해 원가 절감에 도움을 주고 안심식당 지정 및 위생등급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장은 남구 대명역 인근에 푸드밸리라는 상호로 오는 9일부터 7명의 신규 외식 창업자가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구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과정은 외식업계 경영자 간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영관리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위해 2007년 대구시와 경북대학교가 위탁협약을 체결해 지금까지 584명의 외식업 전문가를 배출했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외식 성공 창업 디딤돌 사업처럼 성장잠재력이 있는 일자리 창출 선도형 모델을 지속 발굴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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