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전 가구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한양 관계자는 "천안의 판교라 불리는 풍세지구의 뛰어난 입지여건과 차별화된 혁신설계, 특화평면 등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며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면서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가 이처럼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양은 올해 상반기 분양한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총 2407가구),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총 1021가구)에 이어 이번 최대 규모인 천안 현장까지 완판에 성공하면서 주력 브랜드인 '수자인'의 상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각인했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침체된 지방 분양시장과 미니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 물량임에도 위탁사와 시행사, 시공사가 긴밀한 협력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지난 7일 주택브랜드 '수자인'을 리뉴얼하고, 올해 하반기 공급을 앞둔 청라, 부산, 남양주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