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이재명 32.4%로 1위...이낙연 19.4%, 추미애 7.6%

2021-07-08 09:35
  • 글자크기 설정

정세균 6%, 박용진 5%, 최문순 1.8%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들이 7일 경기도 파주시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 정책 언팩쇼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이재명 경기지사가 30%대로 1위인 것으로 8일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 지사는 32.4%로 집계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19.4%로 2위다. 1·2위 간 격차는 표본오차 13.0%포인트다.
이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7.6%), 정세균 전 국무총리(6.0%), 박용진 의원(5.0%), 최문순 강원지사(1.8%), 양승조 충남지사(1.4%), 김두관 의원(0.8%)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할 경우 이 지사는 절반이 넘는 적합도를 기록했다. 50.3%가 이 지사를, 30.5%가 이 전 대표를 선택했다. 1·2위 간 격차는 19.8%포인트다. 3위인 추 전 장관도 10.3%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어 정 전 총리 4.2%, 박 의원 2.1%, 최 지사 0.8% 순이었다. 양 지사와 김 의원은 0.3% 동률이었다. 부동층은 1.2%에 불과했다. 전체 국민과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 순위의 변동은 없었다.

연령별로 보면 이 지사는 40대(46.6%)와 50대(39.4%)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30대(30.6%)에서 이 지사(31.7%)와 접전을 벌였다. 추 전 장관은 30대(10.3%)와 40대(13.7%)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6~7일 전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