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시흥시 제공]
시는 최근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 시책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고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장애인 특화차량 제공사업에 선정되는 등 다분야에 걸쳐 성과를 냈다.
우선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한국도로협회에서 추진한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에서 시가 추진하고 있는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이 도로·교통 계획 분야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능곡지구 교통정온화 사업’에서는 걷기 편한 건강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능곡지구 내 고원식횡단보도, 시케인(지그재그도로), 차로폭 좁힘 등 자동차의 속도 감소를 유도해 보행자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시설인 교통정온화 기법을 적용한 보행축 조성을 제안했다.
시는 또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시흥형 세대 맞춤 건강 놀이문화 조성’이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과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공공형 놀이공간인 ‘숨쉬는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공동체 놀이문화 확산, 생애주기별 놀이문화 특화사업 추진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놀이문화’를 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 개소한 중부생활건강지원센터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장애인 특화차량 제공사업에 선정돼 차량도 지원받는다.
김근선 시 건강도시과 건강정책팀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고 시민건강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항공 방제 작업 모습[사진=시흥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이달과 다음 달 중 3차례에 걸쳐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방제작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증가와 농작업 인력부족으로 공동방제 필요성이 증대함에 따라 추진되며 지난 6일 1차 방제를 시작으로 2차(8.3-6일), 3차(8.24-27일) 총 3회 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방제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유기농업자재 공시제품을 사용하기로 했다.
벼 재배지역 855ha 중 집단재배지는 유인헬기를 활용하고 아파트 밀집지역 및 학교 인접지역은 드론 및 무인헬기를 이용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방제를 통해 개별적인 약제살포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멸구류와 노린재 등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어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흥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