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은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이들 시설물에 대한 시군 및 소방서와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8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워터파크·수영장의 영업 및 편의시설이 미비한 상태일 것으로 도는 보고 이번 합동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도내 워터파크 24개소 중 5개소와 수영장 14개소 중 5개소로 규모별·재해위험 우선순위로 정해 합동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해·위험물질 분야)차아염소산나트륨, 고분자응집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안전교육 및 소방 수신반감지기 등 관리(작동)상태 등 △(시설 분야)주요 구조부 및 마감재 변형·균열, 지반 침하, 균열발생 여부 등 △(전기 분야)감전사고 취약요소 안전관리 및 전선 과부하, 열화상태 점검 등 △(기계 분야)유기기구 전동장치, 펌프, 용접부위 등 관리 및 작동상태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전자출입명부(QR코드) 또는 수기명부 작성여부, 방역물품 비치(체온계·마스크·손소독제등), 주기적인 소독 및 실내 환기 등이다.
도는 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시정조치가 이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키로 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31개 시·군에 점검 내용을 공유하기로 했다.
박원석 도 안전관리실장은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휴가철 대비 점검뿐만이 아니라 풍수해·소규모 취약시설·출렁다리·겨울철 등 재난 취약별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