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대전 호텔 ICC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대구달서구 제공]
올해 평가는 2020년 일자리 대책에 따른 성과뿐만 아니라 업무추진 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질적 요소 등 7개 분야 21개 지표에 따라 1차 시·도심사와 2차 중앙심사로 진행됐다.
이에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목표 대비 148.8%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단기·소모성 사업이 아닌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을 통한 일 경험을 지원한 업사이클 희망 일자리 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또한 일자리 인프라 확충을 통한 체계적인 창업 지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달서구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달서구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공유주방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지난해 연달아 개소해 기술·지식서비스 분야 기업을 육성하고 공유경제 및 공유문화 시장 확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성서 산단 내 기업의 미래 인력 수요에 대응한 SMART공장 운영관리자, 기계·금속·자동차 분야 금형 기술과 생산·품질관리자 등 인력양성사업 성과도 돋보였다.
아울러 청년 해외 취업 지원, 계층별 틈새 일자리 발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최초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어려운 지역 고용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긍정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 및 일자리 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은 우리 달서구가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쏟아왔음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구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고, 지역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여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로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