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어린이급식센터, 2021년도 식아일체(食我一體)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모바일로 시청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제공]
이에 영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이 된다”를 주제로 한 ‘식아일체 프로그램’의 첫 단추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골고루 먹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식품구성 자전거’를 이용한 곡류, 고기·생선·달걀·콩류, 채소류, 과일류, 우유 및 유제품에 해당하는 식품의 적절한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유튜브 비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모 대상 골고루 먹기 이벤트를 진행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본 이벤트에는 영천시 학부모 347명이 참가했다.
참여 학부모인 송OO 씨는 “영상도 너무 고퀄리티로 잘 만드셔서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아기 반찬 매번 만드는데 참고해서 잘 만들어야겠네요”고 했다.
교육의 높은 호응에 따라 영천시 센터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영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는 “영천시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어린이집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의 식생활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부모의 식생활 습관이 어린이 식생활 형성의 기초가 되는 만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식아일체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위생교육, 현장체험, 인공지능 AI테마학습 등이 준비 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