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버추얼 모델 '로지' 발탁…디지털 감성 TV광고 '눈길'

2021-07-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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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세대 겨냥…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기업 모토 반영

신한라이프가 TV광고 캠페인에 가상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 모델을 발탁했다. 그동안 패션, 화장품 등의 지면 화보 촬영 등의 브랜드 협업 사례는 있었지만, 금융사가 TV 광고에 가상 인플루언서를 발탁한 것은 신한라이프가 처음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왼쪽)과 광고모델로 발탁된 로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전문 기업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는 국내 최초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Rozy.gram)를 신한라이프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광고는 이달부터 TV와 버스, 옥외광고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 송출될 예정이다.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한 22세의 젊고 발랄한 여성이다. 순수 한글 이름으로'”오직 단 한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오)로지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 22살 모델이다.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2만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초 '버추얼 인플루언서'다.

송정호 신한라이프 브랜드팀장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만나 새롭게 출발하는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보험 광고 공식을 타파하여 MZ 세대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통합 광고의 단독 모델로 로지를 발탁하게 됐다"며 "로지를 통해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신한라이프의 비전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대표 가상 인플루언서로는 30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며 음원 발표를 통해 빌보드 차트 47위까지 오른 릴 미켈라(Lil Miquela), 세계 최초의 가상 슈퍼모델 슈두(Shudu), 일본 최초의 가상 모델 이마(Imma) 등이 있다. 실제로 가상 인플루언서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활동영역을 보여주며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패션, 광고, 음원, 자체 브랜드 런칭까지 모든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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