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청와대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중요성 공감”

2021-07-0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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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고위직 이어 전직원 대상 순차 실시 계획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직원들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참모진 40여명과 함께 2021년 청와대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에 참여했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사회의 성희롱 및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 대통령과 함께 유영민 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서훈 국가 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강의를 들은 후 “오늘 강의를 통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공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청된 유정흔 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은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이해, 관리자의 성인지 감수성, 성희롱 등 폭력 행위 발생 시 관리자 역할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청와대는 고위직에 이어 오는 8일에는 2021년 채용·파견된 신규자, 12일에는 선임행정관과 3급·4급 행정관 등 중간관리자, 15일에는 5급 행정관과 행정요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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