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이전 부서 현장 점검···민원인 불편 최소화 당부

2021-07-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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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 코로나19 방역상황 비상···“경각심 가져달라” 주문

정하영 김포시장이 6일 임차청사를 방문, 현장 점검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김포시 제공]

정하영 김포시장이 6일 오전 임차(賃借) 청사로 이전한 부서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포시는 지난달 사우동 933번지 ‘BYC’ 건물 3개 층을 임차하고 교통, 건설, 도로,철도, 여성, 보육 관련 6개 부서를 이전했다.

교통과, 대중교통과, 건설도로과는 4층, 여성가족과, 보육과는 6층, 철도과는 7층으로 각각 자리를 잡았다.

청사 공간이 부족한 시는 지난 2019년에도 일자리경제과, 기업지원과, 문화관광과, 식품위생과를 사우동 922번지 ‘e-프라자빌딩’ 2층으로 이전시키기도 했다.

정 시장은 “업무와 함께 이전 작업을 하느라 고생들이 많았다”며 “부서 간 업무 연계에 문제가 없도록 특히 민원인 분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홍보와 함께 각별히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자문관 회의에서 “최근 대통령께서도 수도권 지자체의 대응을 강조하셨듯이 델타 변이 관련 방역상황이 만만치 않다”며 “공직자들부터 각별히 주의하고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어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직접 집계하고 관리할 만큼 코로나19 종식에 중요한 변수”라며 “변이 바이러스 확진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시장은 “마스크 제대로 착용하기, 흐르는 물에 손 씻기 등 다시 개인 방역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며 “또한 백신 접종 순서가 되면 반드시 접종하셔서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수도권 지자체들도 더욱 높은 책임감을 갖고 수도권 방역망이 뚫리지 않도록 총력 대응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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