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촌 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전국 최다 선정

2021-07-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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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신규 4개 지구 선정...국비 196억원 등 총사업비 280억원 확보

포항시 도농상생형 영일만 신활력 공동체 육성 및 거점센터 구축 예비계획.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20개를 선정하는 2022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에 전국 최다인 4개 시·군(포항, 구미, 영양, 봉화)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4개 시·군은 오는 2022~2025년까지 4년간 총 280억원(국비 196억원)이 투자되어 향토자원 육성사업, 농촌지역개발사업 등으로 확보한 마을자산, 민간조직 등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농촌지역 일자리 창출로 자립적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2022년 착수지구로 선정된 4개 시·군의 사업 주요내용은 포항시가 도농상생형 영일만 신활력 공동체 육성 및 거점센터 구축, 구미시는 지역-사람-일자리를 잇는 구미 먹거리 상생허브 구축, 영양군은 슬로우시티와 연계한 토종자원의 융복합산업 고도화, 봉화군은 파인토피아 공동체 허브 및 로컬 푸드 통합지원 구축 등 모두 시군의 지역 자원의 특색을 반영한 사업이다.

이로써, 경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에 공모 첫해인 2018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100개소 중 도내 19개 시·군이 선정돼 1330억원(국비 931억원, 지방비 399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 최다 선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경북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농촌지역에 역량 있는 민간 활동가, 조직 등 지역공동체를 발굴‧육성해 경북 농촌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특화된 향토 산업을 고도화 하는 등 농촌지역 중심의 자립적 성장 기반으로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도에서는 농촌지역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도정 추진을 농촌지역 특화산업의 고도화를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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