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광주에서···“대구‧광주 견고한 연대․협력” 협약

2021-07-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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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발전을 위한 협약식’ 개최

2021년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 시상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6일 광주역에서 개최되는 ‘대구․광주 달빛동맹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해 달빛고속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환영하고, 달빛동맹을 더욱 확대·발전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지난 20여 년간 공동 숙원사업이던 달빛고속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이를 계기로 대구·광주의 달빛동맹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굳건히 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지난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병상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구-광주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친환경 자동차 사업 선도도시 업무협약 체결, 남부 광역경제권 구축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건설 등 SOC사업 및 경제산업 분야 등에 있어서도 그동안 한마음 한뜻으로 공동 추진해왔다.

특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반영시키고자, 대구시장과 광주시장이 함께 청와대와 국토부를 방문해 건의하고, 대구․광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대구․광주는 공동의 염원을 담은 하나가 된 힘으로 노력했다.

더불어, 대구시와 광주시는 영호남의 공동번영과 화합을 위해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상호 교차 참석해 오는 등 현재까지 우정을 돈독히 해오고 있다.

이에 두 도시는 달빛동맹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고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업무협약에는 달빛고속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한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 추진위원회’의 구성,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을 위한 공동유치위원회의 신속한 발족, 달빛동맹의 교류 범위 확대를 위한 ‘달빛동맹발전위원회’의 구성 등이 포함돼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광주 간에 더욱 견고해진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앞당기고, 2038년 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또한 실현해 영호남의 상생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달빛동맹은 지역감정을 벗어나 이 땅의 민주주의를 더욱 성숙시키고, 국민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갈 우리의 소명”이라 말했다.
 

대구시는 ‘2021년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인 (좌측부터) 박건태 한국도로공사기술심사처장, 박종면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 이보성 흥신이엔씨 대표이사, 박근호 에스엘시티 대표이사에게 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한편, 대구시는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 등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을 추진한 ‘2021년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 등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공적 내용을 널리 전파해 포상의 영예성을 높이자고 6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의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공적을 세운 신기술 활성화 협업 기관(2), 정부 인증 신기술개발자(2),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30)를 선발해 표창 15점(공무원 8, 민간인 7), 감사장 11점(민간인), 상장 8점(공무원) 등 총 34점을 시상했다.

신기술 활성화 협업 기관으로 지역 기술 혁신성장을 지원한 한국도로공사와 신기술플랫폼 전국화를 위해 노력한 건설교통신기술협회 박종면 회장과 대구시 테스트베드 도시전략 지원사업으로 정부 인증을 획득한 ㈜흥신이앤씨(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제908호)와 ㈜에스엘씨티(행정안전부 방재 신기술 제2020-8호) 박근호 대표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신기술 등록과 테스트베드 지원, 그리고 신기술 활용 등에 참여한 발주부서 업무담당자와 신기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인센티브 검증 회의를 통해 테스트베드 지원 우수자(2), 신기술 활용 우수자(18), 우수전문가(10) 등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 30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천정원 대구시 신기술심사과장은 “대구시 ‘2021년 신기술 활성화 우수자’로 선정돼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신기술 도입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분들께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신기술 행정환경을 조성해 신기술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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