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소년 진로설계 돕는다"…직업인 특강 운영

2021-07-0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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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멘토 섭외로 경험과 정보 공유…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 목적

2019 진로직업박람회에 참석한 김영종 종로구청장.[사진=종로구 제공]



서울시 종로구가 청소년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간접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1 찾아가는 진로콘서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진로콘서트를 위해 종로구는 전문 멘토를 섭외해 직업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한다. 청소년의 일과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종로구는 전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지난 5월 수요조사를 했고 사전 신청한 관내 중학교로 찾아가 특강이 진행 중이다. '직업인 특강'과 '진로 특강'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면과 실시간 비대면 수업 방식을 병행한다.

직업인 특강은 지난달부터 덕성여자중학교 등 관내 9개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브랜드마케터 △방송PD △성우 △기자 △특수분장사 △푸드테라피스트 등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활약한다.

진로 특강은 이달 1일부터 12월까지 배화여중 등 관내 7개교에서 운영한다. △꿈을 그리고 진정한 나를 찾자 △미래 인재 핵심역량의 이해와 올바른 진로 선택 △애니어그램으로 보는 자신의 강점, 약점 성향 파악 등 정체성을 찾고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했다.

올해 12월 진로콘서트가 종료되면 강의 모니터링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내년도 프로그램 진행 시 결과를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관련 박람회 개최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세심한 정책 사업을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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