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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래블업 제공]
한국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개발 플랫폼 소프트웨어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엔비디아의 AI 성능 가속 시스템과의 최적 호환성을 입증했다.
래블업은 AI 개발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에 아태지역 최초로 엔비디아의 DGX-레디 소프트웨어(DGX-Ready Software)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 인증은 해당 소프트웨어가 엔비디아 DGX 시스템 클러스터에서 사용하기 위한 테스트와 검증을 마쳤음을 나타낸다. 엔비디아 DGX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하드웨어를 탑재해 주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는 AI 모델의 훈련·추론 연산 성능을 높여 주는 통합 서버 시스템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아태지역 최초로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로 인증을 통해 우리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외 모든 사용자들의 AI 개발 과정을 가속화하고 배포, 사용성, AI 인프라 활용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유응준 엔비디아코리아 엔터프라이즈부문 대표는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 인증은 AI 클러스터 관리와 운영을 간소화하고 활용도를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검증한다"라며 "래블업의 백엔드닷에이아이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검증함으로써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