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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5일 도청 사림실에서 조달청과 혁신조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혁신조달은 혁신제품이 상용화되기 전에 공공기관이 초기 구매자가 되어 사용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민간부문의 기술혁신을 촉진 시켜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지역에 혁신조달 정책을 확산시키고, 지역의 우수한 창업·벤처 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도와 조달청은 지역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과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참여와 실증 지원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현재 경북도내에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5개사, 혁신시제품 6개사, 기타 혁신제품 2개사 등 총 13개 업체에서 316개 제품을 혁신장터에 등록했다.
경북도는 혁신제품 등록 확대가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혁신기술 제품을 적극 구매해 지역 창업·벤처 기업의 공공조달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혁신제품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