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디지털화 된다"··· 중기부, '스마트 시범상가' 선정

2021-07-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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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기부 ]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디지털 경제 전환을 이끌 스마트 시범상가로 광주 수완나들목상가 등 총 74곳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 시범상가는 복합형 상가 31곳과 일반형 상가 43곳이다. 소상공인 사업장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집중 보급하기 위한 스마트상점 확산 거점으로 육성된다.
시범상가 내에는 지원 한도를 3배 이상 상향한 ‘선도형 점포’를 도입했다.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복합적이고 다양한 기술을 도입한 점포다.

스마트 시범상가 내 상점 위치, 취급 제품, 지역 명소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총 12개 시범상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업종 특성에 맞는 스마트기술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업종별 협·단체의 신청을 받아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들은 회원 소상공인에게 스마트기술 도입·관리를 지원하고 해당 업종에 특화된 스마트기술 도입 모델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중기부는 스마트기술 보유기업을 모집하고 이달 중 하반기 스마트 시범상가 지원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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