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엠게임 주가가 상승 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엠게임은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240원(12.90%) 오른 1만850원에 거래 중이다.
엠게임에 따르면 지난 6월 중국 매출은 사상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보다 10% 늘어난 수치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매출보다도 89% 높다.
엠게임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매출 상승 흐름을 두고 현지 이용자의 기호에 맞춘 빠른 업데이트와 꾸준한 이벤트 덕분인 것으로 판단했다.
실제 지난 6월 말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최고동시접속자 수는 2019년 초보다 약 35% 증가했다.
엠게임은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7월 중 서버 추가와 함께 '레이드 던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 판매와 다양한 이벤트, 대규모 업데이트를 꾸준히 이어가기로 했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붐업'된 게임 환경에 중국 시장 내 신작 자체가 감소하는 상황이 맞물려 상승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연중 비수기인 4~6월에도 매출 호조를 보였고 이후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내 지위는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