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중장기 IRP 수익률 금융투자업계 1위

2021-07-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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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상향을 위한 부진펀드 퇴출제 시행과 ‘연금자산 증대 솔루션’ 준비중

[사진=아주경제DB]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열풍이 거세다. 은행 예·적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는데 한계가 있어 투자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IRP계좌로 펀드와 ETF에 직접 투자에 나서는 개인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0년 증권 평균 IRP수익률은 6.17%로 은행 2.98%, 생명보험 2.54%, 손해보험 2.11%에 비해 월등히 높다. 그 중에서 대신증권은 금융투자업계 최상위 IRP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증권, 은행, 보험 등 금융투자업계 전체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3년 IRP수익률이 3.58%, 5년 3.24%, 7년 2.98%다. 5년 IRP수익률은 대신증권이 유일하게 3%가 넘었다.
대신증권은 IRP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자산 증대 솔루션’를 진행하고 있다. 리서치센터와 협업해 연금자산에 대한 투자처를 분석하고 각 고객 상황별로 최적의 연금 적립 및 수령 플랜을 제시하고 있다.

대신증권 IRP고객들은 타사보다 펀드 비중이 높은 편이다. 대신증권은 IRP고객의 투자수익률 극대화를 위해 부진펀드 퇴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매월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과를 측정해 부진한 실적배당상품은 상품라인업에서 퇴출된다. 또한 펀드 매수 금액에 대해서 관리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전향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 IRP 적립금이 급증하며 증권으로의 머니무브가 본격화되고 있다. 2020년 말 기준 7조 48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만 1조 4894억원이 급증했다. 퇴직연금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수수료 경쟁이 치열하다.

대신증권도 수수료가 전액 무료인 ‘비대면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설 서비스’를 오픈했다. 온라인 증권거래서비스인 ‘크레온’으로 비대면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하면 관리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IRP는 은퇴소득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 상품으로 연 0.2~0.4% 수준의 IRP 관리수수료를 아끼는 것만으로도 연금 수령액이 큰 차이가 난다. 매달 100만원씩 연평균 수익률 3% 상품에 20년간 투자했다면 투자한 원금은 2억4000만원이지만, 복리효과로 인해 20년 후 자산은 3억 2900만원으로 늘어난다. 수수료로 연평균 0.4%를 지불했다면 자산은 3억1400만원으로 자산은 약 1500만원 줄어든다. 관리수수료 면제는 약관변경 등 제반 업무가 완료되는 7월 중 소급 적용된다.

IRP 계좌는 절세혜택이 크다. 연간 계좌에 납입한 금액 기준으로 7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공제(연 최대 115만5000원,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를 받을 수 있다. 인출하기 전까지 발생한 세금은 과세가 이연 되며,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3.3%~5.5%의 저율로 과세된다.

대신증권에서 판매중인 IRP는 연간 1800만원 한도로 납입이 가능하다. 매달 일정금액을 넣는 적립식과 자유납입식 제도로 활용할 수 있다. 환매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펀드 조정이 가능해 시장상황에 맞게 운용할 수 있다.

편수원 연금사업부장은 “IRP는 노후를 위한 장기투자 재테크 수단인 만큼 비용에 대한 복리효과를 간과해선 안 된다”며 “대신증권은 비용절감과 함께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편안한 노후 생활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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