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 제공]
출범 1주년을 맞는 강원도일자리재단은 내달 23일 온라인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4주 동안 온·오프라인 강원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대폭 개선되는 도 최대 일자리 통합 플랫폼 ‘강원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채용설명회, 온라인 화상 면접, 기업설명회, 취업특강, 각종 이벤트, 취업역량 진단, AI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박람회는 원주 국민체육센터(9/2),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9/7), 강릉 강릉과학산업진흥원(9/16), 홍천 홍천읍사무소(9/17) 등 4개 지역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도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일자리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11개 공공기관들이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산업인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사발전재단 강원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각급 기관들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해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가 제공될 전망이다.
일자리 박람회는 그동안 시·군별 또는 관계 기관별로 각각 산발적으로 개최돼 왔으나 이번에 도 단위 첫 통합 행사가 추진됨으로써 구인·구직 매칭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강원일자리박람회 참여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지사(분점)를 두고 있는 기업 및 기관으로 행사 기간 중 전용 온라인 채용페이지 및 기업홍보 서비스, 비대면 화상 면접 솔루션 및 면접 부스 등이 제공된다.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구직자는 내달부터 강원일자리정보망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