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원도 제공]
4일 도에 따르면 이날 도는 ‘22년도 정부 공모사업 신청 마감이 오는 9일로 다가옴에 따라 시군· 시장별 공모사업 신청현황을 파악해 향후 현장평가 등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사업의 필요성 및 논리 개발 등을 협의했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청년몰 조성, 주차환경개선사업 등 총 13개 사업으로 도에서는 13개 시군, 34개 시장에서 총사업비 318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공모사업 선정절차는 현장·발표평가 후 중기부에서 최종 심의해 오는 9월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며 정부 예산이 결정되면 최종 지원 대상은 오는 12월경에 확정될 예정이다.
특성화시장의 선정절차는 전통시장(서류제출)→시·군(신청)→시·도(추천)→지방청(접수) → 소진공(기초평가) 및 평가위원단(고객평가‧발표평가)→중기부(선정심의)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차장건립도 전통시장(서류제출)→시·군(신청)→시·도(접수)→소진공(접수)→시·도(현장평가,선정위)→소진공(발표평가)→중기부(선정심의)로 이뤄진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많은 예산이 도내 전통시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청초기 단계부터 도 및 시군이 공조해 전통시장의 차별성과 사업의 당위성 등을 부각해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토록 준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21년도에 춘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원을 확보했으며 전통시장 주차장 2개소에 국비 71억원을 지원받아 조성 중이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규 설치지역으로 선정돼 15억원의 국비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광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등 피해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공모사업 등을 통해 많은 사업비가 전통시장에 반영되어 신속한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