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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시범운영 하는 스마트오피스 라운지 투시도.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024년 용산구 신청사 이전에 앞서 스마트 오피스 체제를 도입한다. 열린 업무공간을 조성해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에서 혁신을 이룬다는 각오다.
서울시교육청은 종로구 청사 10층에 있는 정책안전기획관·예산담당관·행정관리담당관 등 3개 부서를 대상으로 스마트 오피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고정 좌석 없이 모든 자리에 누구나 앉을 수 있는 좌율좌석제도 운영한다. 팀장 이하 직급 구분 없이 책상이 배치되고, 직원들은 키오스크를 이용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클라우드 업무환경(VDI)을 도입해 사무실에서는 본체 없이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만으로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VDI는 중앙서버를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어디서든 내 PC 환경이 구현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때도 제약이 없다.
시범운영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는 오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에 대상 부서는 교육청 9층 임시 사무실을 이용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스마트 오피스 시범운영으로 미래 행정환경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며 "다양한 피드백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스마트 오피스 모델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