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커머스 부문에서 올해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서비스 이후 해마다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이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올해도 11번가는 고품질의 상품·서비스, 신속한 문의·요청사항에 대한 응대, 사회적 책임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KS-SQI 평가 기준에 새롭게 추가된 '사회적 가치 지향성' 항목에서 다양한 소외계층 지원을 목표로 '착한 소비' 문화를 선도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11번가는 이외에도 판매자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판매 대금의 90%를 상품 배송 다음 날 정산해주는 '빠른정산' 서비스와 판매사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한 '상생택배 서비스', 무료 판매자 교육 지원센터 '11번가 셀러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친환경 택배 박스'를 도입하고 비닐 포장재가 없는 무라벨 생수 '올스탠다드 샘물'을 내놨다. 이달 초에는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 'SOVAC 마켓'도 열었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11번가가 여러 방면에서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와 상생하는 쇼핑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