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2일 신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으로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55)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970년 출입국관리국(현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설치 후 내부 승진을 통해 본부장직에 오른 첫 인사다.
법무부는 "외국인·이민 정책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출입국 정책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전임자인 차규근 본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이동했다. 차 본부장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