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과 박외덕 환경관리담당은 “대구 북구청은 지난해 조달청 등에서 물품 구매 시 녹색제품을 우선 구매하도록 구매 담당자 교육을 시행하고 직접 구매를 유도하는 등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총 41억4000만원의 녹색제품을 구매했다”라고 전했다.
녹색제품이란 제품을 제조·소비·폐기하는 과정에서 자원 손실 및 온실가스 등의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써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제품, 우수재활용 (GR) 마크 인증제품, 저탄소 인증제품을 말하며 건설자재, 사무기기, 가전제품 등 1만8600여 개의 제품이 등록돼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각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구매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저리의 대출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에 북구는 경영자금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대출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3억원을 출연하고 대출이자 중 일부를 지원한다.
더불어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인 총 30억원을 보증하며, 대구은행 북구청지점은 금리우대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민생경제과 김희건 시장관리팀장은 “신청 대상은 북구 소재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3000만원이다”라며, “대출이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북구는 2년간 대출이자 중 1.5%를 지원한다”라고 전했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유통단지지점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유통단지지점, 대구은행 북구청지점, 또는 북구청 민생경제과 시장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경영안정에 필요한 대책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