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에서는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부여 일반산업단지계획(안)의 진행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추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추진 중인 부여 일반산업단지는 올해 6월 충청남도에 산업단지계획(안)을 승인 신청한 후 이번 합동설명회를 시작으로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연내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초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들어 부여군 최초로 조성될 부여일반산업단지는 홍산면 정동리・무정리 일원 약 14만평의 면적에 2025년까지 5년간 9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군은 이미 산업단지조성 기금 150억원 적립과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비 도비 142억원 지원 등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군 자체 추진의 공영개발인 만큼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공공의 목적에 부합되는 성공적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경우 약 16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유발, 관련 서비스산업 육성, 인구 유입, 기반시설 설치 등의 파급효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부지역 발전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