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도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사를 최소화하면서 이재명 지사의 역점 정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사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도는 설명했다.
승진은 2급 1명, 3급 9명 등 10명이며, 4급 부단체장으로 2명이 자리를 옮긴다.
2급 부단체장 직위인 부천시로 손임성 도시정책관이 자리를 옮기고 3급 국장급에는 코로나19 대응 및 도정 핵심정책을 총괄한 문정희 기획담당관을 복지국장에, 허남석 기획예산담당관을 교통국장으로 승진임명 했다.
아울러 시·군 부단체장 인사교류는 시장·군수와의 협의를 통해 우수 자원을 우선 배치해 도와 시·군의 동반자적 협력관계도 강화했다.
정영호 도 인사과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강조해온 성과 및 실적주의 인사운영 방침을 적용한 것”이라며 “연공서열 위주의 승진 인사를 지양하고 적극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인재를 중용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인사 철학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실국장 인사에도 올 상반기 인사부터 도입한 다주택 여부를 평가의 한 요인으로 반영했으며 승진자 중 다주택자는 한 명도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지방 부이사관
△ 부천시 전출 손임성 △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김규식 △ 파주시 전출 고광춘 △ 양주시 전출 김종석
◆ 지방 서기관
△ 복지국장 문정희 △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진기 △ 노동국장 김종구 △ 교통국장 허남석 △ 수자원본부장 김향숙 △ 의왕시 전출 민병범
◆ 지방기술 서기관
△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한대희 △ 광명시 전출 이종구 △ 하남시 전출 신욱호 △ 과천시 전출 공정식 △ 가평군 전출 이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