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달 24일 저녁 동행세일 개막을 알린 후 28일까지 온라인기획전과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3가지 비대면 유통채널을 통해 총 322억4000만원(잠정)의 매출을 기록했다.
개막 이후 첫 주말을 거치며 27일 이미 지난해 동행세일 전체 비대면 유통채널 실적(259억4000만원)을 초과 달성했다. 28일까지 동행세일 캠페인 사이트 누적 방문자는 총 25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득템보템 챌린지' 조회수는 55만6000여 명을 돌파했다.
동행세일은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방자치단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다. 이달 24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11일까지 총 18일간 계속된다. 이 기간 G마켓‧11번가, 가치삽시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격을 최대 70%까지 할인하는 특가 기획전이 열린다. 백화점·대형마트 등 여름상품 기획행사, 가전·자동차·가구·의류 등 주요 소비품목 특별 할인전 등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행사가 열린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소비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동행세일이 보다 많은 소상공인에게 영업 활성화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