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사업·IT 공동업무조직 융합센터 신설

2021-06-30 09:23
  • 글자크기 설정
NH농협은행이 사업조직 및 IT개발조직을 융합한 공동업무 조직인 융합센터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농협은행 융합센터는 사업의 기획·개발·운영 역할을 통합해 수행하게 된다. 사업조직과 개발조직 사이에서 유기적으로 업무를 개선하고,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하는 데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농협은행은 3개소를 우선 도입한다. 신설되는 스마트뱅킹, 기업디지털뱅킹 융합센터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리뷰, 제안사항 등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벤치마킹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빠르게 개선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융합센터는 권준학 농협은행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해 왔던 분야로, 각 부서가 AI를 접목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은행은 소비자보호 관련 조직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 올해 초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의 권한 강화 및 인원 보강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소비자보호지원단을 신설한다.

권 행장은 "금융권에 대해 높아진 금융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업·개발조직을 융합하고 소비자보호 조직을 강화해 고객경험 및 가치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조직운영 및 조직문화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고객·현장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ESG 경영에도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