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제203회 정례회 폐회···행정사무감사·결산승인안 의결

2021-06-29 17:04
  • 글자크기 설정

황광용·송선영·박연숙 의원 5분 자유발언···신뢰받는 행정 당부

화성시의회 내부 전경[사진=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는 29일 오전 10시, 제2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20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0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1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안', '화성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 '화성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화성시 공공건축 품질자문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황광용(더불어민주당, 반월․병점1․병점2․진안), 송선영(국민의힘, 향남․양감․정남), 박연숙(무소속, 향남․양감․정남)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먼저 발언에 나선 황 의원은 “이번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읍․면의 공유수면 점용허가에 많은 문제가 있었으며, 그 결과 세금 체납도 상당했다”며 “최근 10년간 점용허가 업무 및 체납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세수확보에 대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송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감염병 관리와 대응, 예방접종의 기능 통합을 위해 동탄보건소와 동부보건소에 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하고, 지역 여건과 감염병 발생 특성을 고려한 조직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며 “코로나로 인해 소외받고 있는 노인들이 정든 마을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적극적인 돌봄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마지막 5분 발언에 나선 박 의원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센터 운영의 위법행위 건을 재차 제보한다”며 “담당부서인 사회적경제과의 관리 부실로 야기된 사회적경제기업과 센터의 위법행위를 처벌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요청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화성시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원유민 의장은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20일간 정례회 동안 고생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달 14일 제204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등 기타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