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5월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09배로 전월과 같았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09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5월 실업률은 지난달 0.2%포인트(p) 오르면서 2개월 연속 악화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4월 하순에 발령됐던 비상사태 발령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고용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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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기의 선행지표라고 할 수 있는 신규 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5월보다는 26.9% 감소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특히 제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 서비스업 등에서는 여전히 고용 회복이 약세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전 유효 구인 배율이 2018년과 2019년 시기에는 1.6배까지 높아졌다. 이는 구직자보다 일자리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코로나19 확대로 일자리가 크게 줄었으며, 2020년에는 1.04배까지 떨어졌다가 여전히 완전히 회복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