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사 중인 구자철 KPGA 회장[사진=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후원 공동체를 발족했다.
'더 클럽 아너스 K(‘THE CLUB HONORS K)' 발대식이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렸다.
발대식은 창립 경과 및 운영 계획 보고, 회원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더 클럽 아너스 K'는 KPGA의 후원 공동체다. 창립 회원으로는 경영인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인적 협력망 형성과 신규 사업 발굴 및 기존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한다.
'더 클럽 아너스 K'는 오는 7월 개최되는 KPGA 코리안 투어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명은 '야마하·아너 K 오픈 with 솔라고CC'다.
구자철 회장은 "KPGA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선 '더 클럽 아너스 K' 창립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남자 골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과감하고 열정적인 도전의 연속이 될 것이다.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KPGA도 동반 성장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최동열 다사모빌리 회장은 "KPGA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았다. 선수들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베이스캠프' 같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더 클럽 아너스 K'는 누구나(개인·법인 등) 일정 금액을 후원한 뒤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혜택으로는 대회장 내 상표 표출, 프로암 초청, 골프 관련 포럼과 교육, KPGA 선수들의 맞춤형 레슨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더 클럽 아너스 K'는 향후 골프 유망주 발굴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