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거래 없어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최대 1억원’

2021-06-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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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기중앙회]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를 받을 수 있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다음달 2일부터 ‘2021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이 각각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년간 중소‧중견기업 1443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과 거래 관계가 없는 중소‧중견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총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원 또는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소기업이 ‘기초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진행하면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사업비를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은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을 통한 대기업의 노하우 전수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 비즈엑스포 참가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상제작 △삼성 보유 특허 무상개방 등의 사업이 연계 지원된다.

또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PL 단체보험료 인하 △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포상(중소기업유공자,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등) 우대 △홈앤쇼핑 판로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스마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도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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