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내달부터 삼척사랑카드·상품권 일반판매 전환

2021-06-28 14:59
  • 글자크기 설정

일반판매 전환시 월 50만원 한도 인센티브 6% 지급

삼척사랑카드[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삼척시가 삼척사랑카드 발행기념 상반기 특별 판매가 종료됨과 동시에 내달부터 일반판매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올 1월 삼척사랑카드 출시 기념으로 삼척사랑카드 90억원과 삼척사랑상품권 10억 등 총 100억원이 판매될 때까지 ‘상반기 1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했다.

아울러, 지난 5일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 현재까지 121억2800여만원(카드 111억2천800여만 원, 지류 10억원)을 판매했다.

이어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특별판매의 경우 구매한도 월 100만원에서 10%까지 인센티브을 지급하며, 내달 일반판매 시 월 한도 50만원에 인센티브 6% 지급으로 전환된다.

일반판매 전환시 혜택은 지류형 상품권과 카드형을 합산해 월 50만원까지이며 카드 사용 시 금액의 6%를 돌려받는 캐시백형이고,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 1% 포인트 적립에서 6% 할인판매로 변경된다.

또, 월 사용한도액을 초과해 사용한 금액은 인센티브가 없고 삼척사랑카드의 경우 가맹점주에게도 동일하게 인센티브 지급이 가능하다. 다만 개인 구매 시에만 가능하며, 법인·단체 구매 및 정책지원금은 인센티브가 적용되지 않는다.

향후 시는 오는 9월 ‘2021년 추석명절 특별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판매 규모액은 50억 원이며, 사용한도액은 월 100만원에 인센티브는 10%이다.
 

삼척사랑상품권 [사진=이동원 기자]

한편, 지난 2000년 12월에 발행한 삼척사랑상품권은 1천원, 5천원, 1만원, 5만원 등 4종으로 현재까지 716억300여만원을 판매했으며 삼척사랑카드는 올 1월에 출시해 120억7천600여만원을 판매했다.

박출용 과장은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지역 내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이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근덕 교가시장 장날[사진=이동원 기자]

이와 더불어, 삼척시 근덕면에서는 내달 1일 근덕 교가시장 장날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참여는 삼척블루파워와 삼표시멘트, 근덕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덕면 이장단협의회, 번영회 등 관내 기업 및 유관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분산해 장을 보며, 삼척사랑상품권 및 삼척사랑카드, 현금 등을 이용 농산물, 먹거리 등을 구입해 상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사 날 근덕 장날 할인 이벤트로 선착순 50명에게 감자 20kg 1박스 시중판매가 3만원을 2만5000원으로 할인 판매할 계획이며, 행사 당일 ‘마카프리마켓’(핸드메이드제품, 창작 수공예품 등)도 운영한다.

또, 삼척시 보건소에서는 이날 행사에 동참해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만섭 근덕면장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장보기 행사로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