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지난주와 같은 39.6%…보합세 유지

2021-06-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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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박성민 靑 청년비서관 임명 등 영향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와 같은 39.6%로 집계되며 40%대 회복에 실패했다. 20·30대들에게 공정성 문제를 야기한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6월 4주차(21~25일) 주간 집계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은 39.6%(매우 잘함 21.8%·잘하는 편 17.8%)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56.6%(잘못하는 편 16.0%·매우 잘못함 40.6%)로 지난주보다 0.1%포인트(p)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3.8%였다.

당초 대통령 지지율 일간 지표는 지난 21일 41.8%에서 시작하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전 수준인 40%대 회복이 무난하게 전망됐다. 그러나 22일 40.3%, 23일 39.0%, 24일 40.2%, 25일 38.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남성(3.5%p↑), 60대(2.7%p↑), 40대(2.6%p↑) 등이 주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4만939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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