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지난 24일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두산과 ‘차세대 수소기술 개발 공동 참여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원혜욱 대외부총장, 이은상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KIURI 인재양성연구단장(기계공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두산에서는 이해원 수소경제추진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하대 수소기반 차세대 기계시스템 KIURI 연구단과 ㈜두산은 새로운 미래에너지기술인 수소 관련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상호 협조한다.
연구단은 신진연구인력을 중심으로 한 연구 패러다임 혁신, 협업형 산학협력 강화와 수소 관련 미래기술 선제적 발굴을 목표로 수소 연료전지 및 수소 활용 보일러, 저장용기 설계·제조 분야 등 탄소중립 고급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수소는 한국 경제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매우 큰 미래 성장 동력이며 탄소중립의 핵심이 되는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와 두산이 전 세계 국가 경제, 사회 전반, 국민 생활 등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하대는 이날 인천시와 ‘2021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입학식을 열고 인천을 이끌 차세대 여성인재 양성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저녁 인하대 본관 현경홀에서 열린 입학식은 박명숙 인천시 여성정책과장과 구영미 여성정책담당, 조선희 시의원이, 이장현 인하대 대외협력처장과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 시 여성정책과장은 축사에서 “이번 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인문학,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여성 리더십에 접목하여 여러분들이 깊이 있게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심을 두었다” 며, “각각의 과정을 통해 교육생 분들께서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사회 참여를 확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인하대 총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이번 인천 여성리더 아카데미 과정에 입학한 교육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이번 과정은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선도할 여성리더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여성 인재 개인의 성장이 인천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교육생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이번 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인문학,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여성 리더십에 접목한 전문가 강의와 토론,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교육생 50명을 대상으로 이번 달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