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타이시 모평구 "한중 경제협력 앞장서겠다"

2021-06-26 00:00
  • 글자크기 설정

5G, 차세대로봇 산업 등 한중 기업간 교류 추진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별 연구개발 등 강화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한·중 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새로운 경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 등 디지털 비대면 산업을 앞세운 IT 디지털 경제발전을 빠르게 발전시켜 나가는 중이다.

중국은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고속철도, 5G,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충전소,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등의 신산업 인프라 확충에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중 양국에선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경협 모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차세대 로봇, 5G, 스마트 선진제조 산업을 중점산업으로 육성하며 한국의 선진기술을 유치해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옌타이시 모평구에는 현재 산동호루이스마트기술, 옌타이흥업기계 등 중국 스마트 선진기술 산업의 실력 있는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사진=옌타이시 모평구 제공]

옌타이시 모평구는 한·중 기업간 기술교류 및 협력을 통해 중국내 한·중 기술협력의 중심도시로 발전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옌타이시 모평구에는 한중(FTA)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모평구는 국가급 한중산단을 통해 스마트 선진제조업을 비롯해 바이오의약, 첨단기술, 현대서비스, 해양경제, 건강식품 등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산업별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모평구 산업단지 관계자는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이 진행될 것”이라며 “모평구는 한·중 양국 경제협력의 중심도시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