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인공관절 수술에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스트라이커는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 스마트 로보틱스’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양주한국병원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정형외과 수술 로봇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로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등 29개국에 1000대 이상 공급하며 약 45만 건 이상의 임상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힘찬병원, 부민병원, 센트럴병원, 단디병원 등에 도입됐다.
7월 중 공식 개원하는 양주한국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신경과 등 21개 세부진료과목과 650 병상을 갖춘 수도권 북부 최대 규모 종합병원이다.
심현우 한국스트라이커 대표이사는 “마코 로봇은 200여 건이 넘는 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라며 “실제 마코 로봇 수술을 집도한 의사들이 로봇 수술의 장점을 느끼면서 점차 도입 병원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