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과 웹젠은 지난 23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 조성된 제2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2020년 7월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코딩교육 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웹젠과 함께 청소년의 코딩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펼치는 교육지원 사업이다.
양사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에 첫 코딩공작소를 설립한 2017년부터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코딩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공고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에 청소년코딩공작소를 추가 개소하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현재 제2호 청소년코딩공작소에서는 사회적 배려대상 3개 기관과 지역 초중고교 코딩동아리 7개가 참여하는 맞춤형 코딩교육이 진행 중이다.
장애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교육지원 대상의 범위도 넓혔다.
청소년의 사고력을 높이고, 코딩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크래치 코딩과 생활 속 물건을 활용해 코딩 원리를 익히는 메이커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
양사는 코딩교육 외에도 게임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게임교실도 준비한다.
올바른 게임놀이 문화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게임활동,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는 놀이교실 등 야탑 청소년코딩공작소만의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재단 진미석 대표이사는 “이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논리적 사고력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미리 체험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코딩공작소 with 웹젠’은 2018년 경기도교육청이 지정하는‘경기꿈의학교'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청소년 창의융합 선도기관’에 선정되는 등 기업의 지역사회공헌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