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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 목표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인 시흥시의 마을교육자치회가 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받으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 24일 서울대시흥캠퍼스에서 마을교육자치회 성과 및 가치공유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현재 16개동에서 마을교육자치회가 구성돼 동 특성에 맞는 교육현안을 나누고 해결하는 동의 대표 교육협의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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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린 마을교육자치회 성과공유 포럼 모습[사진=시흥시 제공]
특히 올해는 8개동이 추가 신설된 만큼 포럼을 통한 동별 마을교육자치에 대한 가치 공유와 운영 가이드를 그려보는 시간도 마련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부는 마을교육자치회‘가치’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원 인터뷰, 학부모 활동가 발표를 통해 동별 구성된 마을교육자치회의 의미와 필요성을 공유하고 2부는 마을교육자치회‘사례’를 나누는 시간으로 포럼현장에서 구성원 간 다양한 질의응답, 마을기반 방과 후 교육플랫폼 사례나눔을 통해 마을교육자치회 운영에 대한 가이드를 만들어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포럼에서 “한 마을에 연결된 모든 사람들이 한 아이의 부모이자 마을의 활동가로서, 학교의 교사이자 마을의 일원으로서 그리고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자 교육의 주체로서 모두가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이것이 바로 마을교육자치회가 활동하는 소중한 가치이자 교육자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