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중소기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에 이어 행사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눠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받은 남용석 코젠바이오텍 대표이사는 국내 1호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방역체계를 확립하고, 세계 50여 국에 진단키트를 수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기업을 이끌어 온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비대면·디지털이라는 급격한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적응해 한국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